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정리를 공유해봅니다.
BC 722년 북 이스라엘 왕국 멸망
이 당시 북 이스라엘 왕국의 마지막 왕은 '호세아'로 앗수르에 의해 멸망합니다.
앗수르 제국은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강제로 끌고가서 제국 곳곳에 분산해놓고 다른 이민족들을 끌고와 사마리아를 비롯한 지역에 강제 이주를 시켜버립니다.
이 당시 남 유다 왕국의 왕은 '히스기야'입니다. 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킨 기세를 몰아 남 유다 왕국 까지 쳐들어왔고 유명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유다 왕국을 지켜주셨습니다.
BC 586년 남 유다 왕국 멸망
히스기야 이후, 약 136년 뒤까지 남 유다 왕국은 유지되었고, 그 기간동안 앗수르 제국은 느부갓네살 왕이 이끄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당하고 맙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이었으나 그 아들 므낫세 왕과 그 다음 아몬 왕은 우상 숭배를 했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 요시야 왕은 다시 대대적인 회개 운동을 통해 하나님앞에 정결히 나아가고자 했지만 다시 그 아들 대에 이르러 우상숭배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바벨론 제국이 강성해져서 앗수르를 멸망시킨 뒤에도 다시 남 유다 왕국에게도 마수를 뻗쳐오는 기간동안 유다 왕국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과 우상 숭배하는 왕들이 번갈아 등장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징계를 받아 나라가 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말씀하셨고, 결국 그렇게 됩니다.
참고로 이렇게 바벨론의 침공 중에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이 곳에서 금신상과 풀무불 사건이 일어납니다.
BC 539년 바벨론 제국 멸망
이렇게 기세등등했던 바벨론 제국은 87년만에 '메대'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메대 사람 다리오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다니엘은 메대 왕실의 총리가 됩니다.
이 시기에 다니엘은 사자굴 사건을 겪습니다.
BC 549년 매대 제국 멸망
그러나 곧바로 메대 사람 다리오의 조카 고레스가 바사 제국의 왕이 되어 메대를 멸망시킵니다. 다니엘은 다시 바사 제국의 총리가 됩니다.
고레스는 칙령을 반포하여 바벨론 제국 시절에 끌려왔던 유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해줍니다.